여자친구의 과거가 괴롭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역까지 6개월 남은 현역입니다여자친구는 일본인이고 제가 취직을 일본에서 해서현지에서
안녕하세요 전역까지 6개월 남은 현역입니다여자친구는 일본인이고 제가 취직을 일본에서 해서현지에서 만났어요2년의 연애후 국가의 부름을 받아 입대를 했고여자친구가 저를 보기위해 한국을 자주 오고편지도 자주 보내고 훈련소 수료식 외출 고작5시간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올 정도로 정말 저에게 충실하고 사이가 좋습니다요즘 들어 여자친구가 해주었던 과거 이야기가 신경쓰입니다.저랑 썸탈때 동시에 만나더 남자가 있었고, 몇번의 만남과 저와 첫 약속을 잡은 전날에 다른 남자와 술자리를 갖고, 남자가 먼저 했지만 키스를 했다고 하네요. 저에게는 억지로 당했고 기분 나빴지만 거부하지 않았다고 해요. 거부하지 않는 건 동의라는 뜻이고 키스를 하기 위해 입도 스스로 벌렸을텐데 끝까지 억지로 당했다는 말을 하는 여자친구가 원망스럽습니다저랑 연애 1주일차때 갑자기 남자 이름으로 전화가 와서제가 먼저 받았더니 어떤 남자가 받더군요. 그 남자가 사실을 전부 말해주었고 여자친구는 누군지 모르다고 하다가,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어플로 만났다고 합니다연락한 내용을 보니 서로 키스한 이후에도, “오빠 보고싶어””잘자요 사랑해“ 등등 연락을 해놓고선, 마음대로 키스해서 기분나빴다고 말하는게 이해되지 않습니다.저에게는 연애 시작전에 모태솔로이고 경험도 없다고 거짓말했었는데 그 이유는 저에게 잘보이고싶었다고 합니다.그것 때문에 현재 여자친구에게 환상이 있었는데 사실을 알고 좀 무너졌었습니다.전남자친구와는 서로의 집을 자주 드나들고 같이 모텔도 자주 갔다고 합니다. 저와 두번째 데이트때 일본의 러브호텔에 갔는데 너무 익숙한 듯 들어가고, 멤버쉽포인트 번호 조회해보니 이미 있길래 들켰습니다. 몇번 정도 가본적 있다고 하는데몇번일지 수십번일지는 알수 없습니다.저와의 첫데이트에서도 바로 키스하고 그날 잠자리까지 가졌습니다. 그땐 제가 정말 좋아해서 했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그게 습관이었구나”라고 느끼며 좌절감을 느낍니다.저라는 사람이 좋아서 한게 아닌,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쉽게 키스를 하거나 잠자리를 갖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힙니다3년가까이 만나는데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너무 괴롭고 여자친구에게 분위기가 우울해져서 답장도 제대로 못하네요.저를 만난 이후로는 그런 일이 전혀 없고, 저에게 정말 잘해줍니다. 일편단심 저를 좋아하는게 오감으로 느껴질 정도로요.지금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아니면 이런 생각은 지울수없는 걸까요현재 저에게 진심인 사람을 이해해주는게 좋을지 , 아니면 저를 얼마나 좋아하던 제가 그 과거 자체만으로 괴로움을 느낀다면 밀어내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하지만, 과거 이야기를 꺼내면 화를 내고, 본인이 하고싶어서 한게 아닌 억지로 당한 일이라는 입장을 고치지지 않습니다.여자친구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며 억울하게 우는데달래줄수가 없었습니다걍남미새 ㅎ